Liebes Tageb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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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노트북과 모니터를 새로 구입했다.
2020년, 락다운(봉쇄, Lockdown)이 한창이던 시기였다.
이렇게 될 것이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올해로 한국을 떠난 지 10년 차가 되었다.
2024년의 첫 달도 벌써 중반을 맞이했다.
몇 달 전, 정신과 상담 시간이 거의 끝나가고 있었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 의사가 내게 한 말이다.
진료실 안은 예상보다 훨씬 컸다.
오스트리아에서 결혼하고 1년이 되어가던 무렵이었다.
엄마! 왜 그렇게 일찍 우리 곁을 떠나야 했어?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