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온라인 오프라인 서점, 오스트리아 대형 서점 Thalia 탈리아
현재 거주하고 있는 오스트리아에는 서점이 참 많다. 대형서점은 한국 못지않은 커다란 규모와 접근성이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음은 물론 지점 수가 많다. 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품들을 구비해 놓고 현지인과 여행객 등 모두를 위한 멋진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해외를 여행하는 여행자이거나, 유학을 온 학생이거나, 타국에서 정착을 준비하는 사람 등 낯선 곳에 놓인 자신의 삶과 여정 속에서 꼭 해보는 것들이 몇 가지 있다.
박물관이나 미술관 혹은 유명한 장소들을 방문하거나, 알려진 카페나 맛집에 들러 현지음식을 경험하거나, 기념품이나 특산품을 사기 위해 쇼핑을 한다. 그중에 서점을 둘러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골목마다 위치한 작은 서점에서는 세월과 아기자기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헌책방에선 오래된 책 냄새와 시간의 흔적을 고스란히 만나게 되는데 가끔 겪어보지도 않은 삶에 대한 아련함과 향수에 젖어드는 착각이 들기도 한다.
그동안 여러 나라를 떠돌며 살아온 나에게 서점을 가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었다.
서점에 가보면 그것의 수나 규모를 떠나, 해당하는 나라의 경제규모부터 문화, 현재상황과 미래까지 알 수 있었다. 굳이 선진국과 후진국으로 구분하고 싶지 않지만 그 차이를 극명하게 느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오스트리아에는 서점이 참 많다.
더 이상 단기체류나 여행객의 신분이 아닌 나에겐 서점에 가야 할 일이 많다. 어학공부나 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교재나 펜이나 노트 같은 문구용품을 구매하기 위해서 그리고 가족과 주변사람들에게 선물을 하기 위해서 등의 이유다.
오스트리아의 대형서점은 한국 못지않은 커다란 규모와 접근성이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음은 물론 지점 수가 많다. 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품들을 구비해 놓고 현지인과 여행객 등 모두를 위한 멋진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시간이 없거나, 시간이 여유로운 것에 상관없이 서점에 방문하는 모든 이들을 만족시키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오스트리아에 대형서점을 운영하는 몇 개의 회사가 있는데, 그중 오스트리아 전역에서 활발히 운영하고 있고 수도인 빈의 9곳에 위치한 대형서점 Thalia 탈리아를 소개하고자 한다.
특히 독일어 공부를 하는 나에게 필요한 책들은 물론 각종 문구 및 소품 구매 등 모든 점에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그래서 자신 있게 Thalia 탈리아를 추천한다.
홈페이지에는 연령, 성별, 용도, 목적 등에 구애받지 않는 상품들이 총망라되어 있다. 독일어권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전자책 단말기는 물론 대부분의 종이책은 전자책으로도 준비되어 있어 편리하다. 빠르고 안전한 배송은 물론, 원하는 날짜에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고 할인 등의 프로모션이 활발하다. 구매 후기 및 고객센터 상담도 신속하다.
나는 직접 Thalia 탈리아에 가는 것을 선호한다.
책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도 넉넉하고 근무하는 직원들도 친절하다. 어떤 지점은 카페가 입점되어 있어 차나 커피를 주문해 마시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9곳 중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고 자주 방문하는 4곳을 소개한다.
빈에 위치한 지점 중 4곳 |
위의 사진 속 4곳의 매장은 오스트리아에 처음 방문한 사람들에게도 전혀 어렵지 않은 주요 기차 및 전철/지하철역과 비엔나의 대표적 쇼핑거리에 거대한 규모와 커다란 간판을 뽐내며 자리 잡고 있다.
다양한 상품을 살펴보는 즐거움은 물론 독일어뿐만 아닌 다양한 언어로 출판된 책들도 있으니, 오스트리아에 왔다면 꼭 한 번은 Thalia 탈리아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